다리에 뭐 묻엇어 - 상

다리에 뭐 묻엇어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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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이시간에 출근한다. 7시10분... 며칠전 까진 이렇게 일찍 집을 나오진 않았다.

그 일이 있지않았다면......

거실벽에 걸려있는 시계는 8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흘끼 눈을 흘기고 난 허둥지둥

반질반질한 검정구두에 발을 감싸이구 현관문을 나섰다.

막 엘리베이터가 윗층에서 내려오고 있는중 제빨리 버튼을 누르고 시선은 벽에 붙어있는

거울에 머리는 흩어져있지않나 다듬고 있었다.

띵!!!경쾌한 알람소리와 함께 이윽고 엘리베이터문이 열리고 몸을 옮기려는 순간

풋풋한 향기가 나의 피부를 타고 가슴을 에워쌌다.

"음~~~!!!"

처음보는 얼굴... 너울거리는 회색치마 단정한 헤어스타일.

이 아파트에 이런 학생이 있었나.

나의 시선은 그학생의 다리로 순간 꼬치고 말았다.

살색스타킹.

내가 남모르게 흠모에 마지않던 그런 다리.

길을 가다가도 난 얼굴이나 가슴보다도 먼저 눈이 머무르는 곳은 항시 여성들의 다리였다.

물론 이쁘지않은 다리라도 왠만하면 쉽사리 나의 시선을 거두지못했다.

짧은 순간이지만 마치 고무인간의 팔다리가 되어, 내손에 느낄수있게 상상을 하곤했다.

특히 색깔좋은 스타킹을 신은 다리는 유난히 나의 몸에 엔돌핀을 쏘사나게 한다.

아~~~!!!.오늘두 기분 좋은 하루가돼겠는걸

띵.순간.내앞에 여학생이 뒤머리가 보이구. 깡총깡총 소소히 여학생은 시야에서 사라짐을

보게 돼는가 동시에 앗! 지각....

민망한 눈빛으로 사무실에 들어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사람은 내옆 자리의 김소희.

남들과 뒤질거없는 얼굴에 가끔 백치미까지 선보여주는 행동에 주변에 남자들도 꽤 몰린다.

오늘은 엷은 베이지색 바지를 입었군.검정 뾰족구두와 잘어울리지만 웬지 짧은 스커트에

비해선 성이 안 차는데...쩝.할수 없지.

"실장님은 아직않왔어?"

"왜 안왔E니. 화장실 가셔서."

"어,그래" 하며 손을 그녀의 무릎위에 올려 놓고 어께너머 문쪽으로 둘러보았다.

"야! 너 그거 다해왔어? 어제 만들어오라는거."

"어 그럼 다했지,함봐바 여기..."

따스한 채온이 더욱더 느껴진다.동시에 오른손엔 힘이 더들어간다.

"채동민씨!"

"네,실장님."

"늦었네요. 일은 다끝났나요?"

"아뇨.시간이 걸리꺼 같습니다."

며칠째 밤늦도록 해온 프로잭트 때문에 오늘 지각까지 하고만것이다.

..............

따르릉따르릉.

"아~~~흠." 알람시계는 7시30분을 가리키고있다.

아참 그학생! 더 눈을 붙치고 싶지만 어제본 그여학생을 다시볼 맘으로 그냥 일어났다.

몇층 몇호에 사는지도 모르지만 아니 이아파트에도 안살지도 모르는데, 난 마냥 기다리기로했다.

출근하는 아침의 즐거움을 위해...

"아이, 왜 안나오지." 시계는 8시50분을 가리키고있다.8시부터 나와 차안에서 아파트 현관 쪽을

뚤어져라 보고있지만 그학생은 나타날 낌새도 없다.

"에잇,또 늦었네."

.................

다음날 아침.

이번엔 일찍감치 차안에서 기다리고이었다. 그여학생이 나와야하는데...가슴졸 이며 아파트현관을

뚤어져라 보고있었다.괜시리 초조해지는 마음 혹시나 안나오지나 않나.

헉! 드디어 교복차림이 여학생이 걸어 나온다.그학생이다.우와 ! 이 기쁨,

이른아침 6시부터 줄곧 기다려 한시간만에 소득이 생기다니 기분좋은걸.

차를 몰아 뒤를 졸졸 서행하며 운전하고있다.10미터 정도의 간격으로 가지만 그여학생이 스타킹 신은

다리는 유난히 반짝였다.내 혼자만의 생각인가.그 여학생은 지하철입구로 들어가는걸 보고

회사로 차를 몰고갔다.즐거운아침이다 .

..................

오늘아침은 유난히 더 기다려진다.그여학생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짱이구만.옷을 잘 정돈하고

깔끔한 차림으로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다.

내가 7층이고 이 아파트는 15층, 그여학생이 살고있는 층은 8층에서 15층 사이.

엘리베이터 7층이상으로 올라가면 난 잽싸게 버튼을 누르고 옆으로 안의 잘보이는 만큼만 숨어있었다.

그 학생이 어제 나온 시간은 7시경 그럼 지금은 6시55분,엘리베이터는 지금 한번 올라갔다 내려오고

다시 두번째 7층을 지나 11층에 멈춰 서있다.한명이 타고 드디어 내려오는듯.

긴장되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은 열리고 난 멀리 비스듬이 서있었다.

교복입은 그여학생이 눈에 들어왔다.

난 제빨리 발을 옮기며.

"잠깐만요."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올 수있었다.

덜커덩 문이 닫치고.

난 미소를 띄우며 이렇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네."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나의 시선은 여전히 그여학생의 다리에 멈추고 말았다.

엘리베이터 안쪽 버튼 앞에 나에게 등을 돌리고 서있는 그여학생은 너무나 이뻤다.

너무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용솟아치고 있었다.아니 종아리만이라두 슬쩍 손으로 스치기만이라두

했으면 아~~불가능한건가.

띵!경쾌한 알람소리와 함께 문은 열리고 나의 상상은 깨지고 말았다.

차앞에간 나는 멀리 가는 그여학생을 보고는 회사로 출근해야만했다.

잘가~~~~! 내일 또보자구.

회사에 도착한 나는 사무실 컴퓨터에 앞에 앉아 멀뚱히 화면만 보고있었다.

"야! 뭐해." 내어깨를 툭 치며 수희가 말을 걸어왔다.

"응, 왔어."

"오늘은 일찍 왔네." 생긋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는다.

"무슨말씀 난 항상 일찍와." 그녀는 오늘 무릎까지오는 스커트를 입고왔다.물론 스타킹도 신었다.

서서히 사무실 직원들도 다 출근하고 난 업무에 열중하고있었다.잡생각 하지말아야지.

실장이 말한다.

"자 다왔스면 회의실로 가죠!"

그녀의 얼굴은 오늘따라 상기되어있다.

탁자 밑으로 보이는 그녀의 커피색 스타킹에 감싸인 다리는 역시나 나의 중앙에 힘을

쏘아붇게 만든다.

"채동민씨! 오늘 해온것두 좋지만 이쪽으로 조금만 손을 봐주세요.

그리고 김소희씨는 내일 아침까지 마무리해주시고여 힘에 부치시게지만 부탁합니다.

그럼 회의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깔끔한성격인지 아님 지독한 냉혈인지 여자치고는 강하다는 느낌 안받을수가없네.

회색투피스에 하얀블라우스 무릎까지 보이는 다리는 그녀가 인텔릭하다는건 누구든지

한번에 보인다.그렇지만 난 그녀가 얼마나 색시한 모습을 내면에 가지고 있는지 느낄수

있다.언젠가는 그녀가 흐트러진 모습이 보인다면 그땐 사자처럼 먹이를 놓지지 않으리다.

짹각짹각.12시30분.사무실 사람들은 다가고 소희누나와 둘이남았다.낮에 여실장이 마무리 하라는

나의 일은 다했지만 소희누나의 일이 벅찬 관계로 도와주고 있는중이다.

사무실 조명을 절반은 끄고 우리쪽 책상 부근만 형광등을 킨 관계로 실내분위기는 아늑했다.

장난끼가 생긴나는 그녀에게 째즈적인 음성으로 말했다.

"수~희~! 오늘 의상 죽이는데."

"야! 뭐해 빨리 일끝내야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아 거참 간식좀 먹고 쉬면서 일합시다.고죠." 어린 막내남동생처럼 말했다.

"아~알아써.그래 좀 쉬자." 기지개를 키며 팔을 쭉뻤는다.

가슴이 봉긋 모여지는 모습에 눈을 띨수거 없었다. 나의 행동에 눈치 챈 수희누나는 소리를 지른다.

"야! 어딜보고있는거야." 헉 들켰다.

그녀는 나의 학교 선배다. 털털한 성격에 격의없는 말투에 남자들과는 선후배 할꺼없이 거리낌 없다.

내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찐한 육채적인 장난에도 그때뿐이지 별어려움없이 상대방을 배려

할줄아는 누나다.그녀가 내게 팔짱을 끼면 난 나의 팔꿈치로 그녀의 가슴을 슬쩍 건드려본다.

그래도 그녀는 눈만 흘길 뿐이지 별반응을 주진안는다.가끔 내가 장난이 심하다 싶으면 내 엉덩이를

손으로 때린다든지 꼬집는다.심지어는 발로 내 사타구니 중심을 약하게 거더찰때도 있었다.

우린 그렇게 편하게 지내왔다.그래서 난 그녀가 좋았다. 이회사에 들어온 것도 그녀의 힘이 컸다.

나도 그녀가 싫지않았끼 때문에 스스럼없이 회사에 입사한것이다.

새벽4시30분 어느정도 일이 끝날무렵이다.그녀 소희는 소파에 누워있다. 나도 눈을 붙일겸 소희 맞음편

소파에 앉았다.구두를 벗은 그녀의 발이 나의 성적감각을 자극하기 시작했다.그위로 이어지는 그녀의

종아리, 스타킹에 반사되어 비쳐지는 소희의 다리는 더욱 나의 심장 박동수를 늘려주었다.

두근두근.

한번 만져볼까! 잠들었스니깐 살짝만 손을 갔다데곤 눈치못채게 띠면 되지않나.

이래저래 나의 소심함이 갈등을 빚고있었다.

할까 말까.

두근두근 두두그근.더우더 나의 심장은 터질껏만 같았다.

나의 절제된 의지와는 반대로 나의 발과 손은 그녀의 다리로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떨리는 손을 점점 수희의 다리위에 올려 놓았다. 따뜻한 온기와 까칠한 스타킹의 감촉이 느껴졌다.

침 넘어가는 소리까지 이 조용한 고요 속을 깨버리는 것같았다.

멈쳐서있는 나의 몸과 눈은 그녀의 발끝으로 시선을 옮겨졌다.그와 동시에 그녀의 발의 냄새를 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나의 얼굴은 그녀의 발끝으로 코를 가지고 갔다.냄새는 심하지는 않았다.

특유의 여자 냄새가풍길뿐 구리다고할 정도의 냄새는 아니였다.혀로 발끝을 핥고 싶었지만 예민한

관계로 그녀가 갤까봐 섣불리 하지는 못했다.

그녀의 눈은 몸과 마찬가지로 똑바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두손을 아랫배에 모으고 천장을 보고있는

자세 그대로였다.

나는 나의 오른손을 그녀의 발목 부터 정강이를 지나 무릎까지 천천히 스타킹의 감촉을 느끼며 옮기고

있었다.너무 황홀한 순간이었다.심장 뛰는 소리가 혹시나 수희에게 들리지나 않나 걱정이 될정도였다.

무릎에 물컹물컹한 느낌이 스타킹과이 감촉과 더불어 뿅가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무릎을 지나 허벅지 시작 부위 통통한 살이 있는 부분위에 손이 머물러있게됐다.더욱더 느낌을 느끼기

위해 나의 손에 힘을 주어 손가락끝에 스타킹을 밀착시켰다.그리고 손을 좌우로 움직여 쾌감을 증폭시켰다.

나의 바지는 부풀대로 부풀어 욕망을 터트려 주길 기다리고있었다.

이모든 걸 즐기고있을 쯤 갑자기 왼쪽얼굴 쪽이 따가움을 느껴 슥 고개를 돌려 수희 누나 얼굴을 본 순간

10층건물에서 추락하는 느낌 그런 상황이 다가오고있었다. 그건 수희누나가 눈을 또렷이 뜨고는 날

쳐다보고 있는 것이였다.이 상황을 어떻하리.난 순간적으로 웃음을 지어보고는 왼손까지 합세하여

수희누나의 다리를 꽉꽉 주무르며 말했다.

"누나 힘들지."

누난 당황한듯 더듬듯이 말했다.

"어~어. 괜찬아."

"뭐가 괜찬아.가만히 있어! 내가 마싸지 자격증까지 딸려고 했던 놈이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려는 상황이였다.

누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내가 하는대로 가만히 지켜보고 이었다.

무릎과 종아리위주로 주무르던 나는 과감히 무릎위로 까지 가보면 어떨까.하고는 점점 허벅지 위로

옮겨갔다.처음엔 치마위에서 허벅지를 주무르다가 스타킹의 감촉을 더 느끼고 싶어 손을 무릎밑으로

가따가 무릎위로 올라갈때는 치마를 조금씩 재쳐서 치마를 걷어 버렸다.

난 누나가 알텐데 아무소리를 안하지 하며 조금더 과감해지기로 했다.난 주무른다고 하지만 사실은

쓰담는 다고해야 정확한 표현일꺼다.왼쪽에서 오른쪽,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안마아닌

안마를 했다.누르면서 하니깐 더더욱 스타킹 감촉이 확연히 느낄수 있었다.그 무엇보다도 터질듯한

나의 바지는 주체할수 없는 지경이였다.어떻해든 해결해야 겠는데...생각같아선 그냥 바지벗고 덮치고

싶지만 어디 그게 싶게 되리.자제하며 나는 그러면 안돼안돼 속으로 외쳤다.아니면 누나 한테 전부 다

말해버리고 솔찍히 누나랑 하면 안돼겠냐고 구걸 하고싶었다.

나의 두손은 여전히 누나의 다리위에 올려진 상태이고 누난 두눈을 지긋이 감고 피로를 푸는건지 아님

이 상황을 즐기고있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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